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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광주 최초 AI 안전신호등 설치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광주에서 처음으로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 인공지능(AI) 기반 안전신호등을 설치했다. 서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성과 확산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8000만원을 확보하고 최근 유덕초‧상무초‧서광초‧화정서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구간에 AI신호등을 설치했다. 이 신호등은 영상 감지기 카메라를 통해 차량과 보행자를 실시간 인식해 전광판으로 ‘차량 접근중’, ‘보행자 횡단중’ 등의 문자를 송출하고 음성 안내서비스도 제공하는 스마트 안전시스템이다. 특히 이 신호등은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어린이를 비롯한 보행자들을 각종 사고로부터 예방함으로써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주민들은 서구청장 직통문자폰 ‘바로문자하랑께’ 등을 통해 “안전신호등이 설치된 후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어 부모 입장에서 안심이 된다”며 관내 초등학교 전체로 확대 설치를 제안하기도 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민식이법 시행 후에도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AI신호등 설치가 어린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망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서구를 위한 예산 확보와 정책 시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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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지역안전지수 개선 위한 치안협의회 개최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7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지역치안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서구청, 서구의회, 서부경찰서, 서부교육지원청, 서부소방서, 광주보호관찰소 등 유관 기관장과 사회단체 대표 및 민간 전문가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 약자의 안전 보호, 범죄동향분석 및 예방대책, 기관간 연계사업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2월 19일 행정안전부에서 공표한 ‘2023년 지역안전지수’ 결과에 대한 분석 및 안전관리 정책과 취약 부분에 대한 개선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기관별 협조사항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지역치안협의회는 이날 회의를 바탕으로 분야별 안전지수 개선을 위해 ▲방범용 CCTV 설치 ▲민․관 합동 야간 방범활동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안전교육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및 교통약자 보호활동 ▲개학기 어린이 보호구역 등 교통안전 확보 ▲학교 밖 통학로 안전관리 ▲학교폭력·아동학대 예방활동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우리 아파트 화재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5인이상 승용차 차량용 소화기 의무 설치 홍보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안전사고는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안전환경 개선사업을 확대하고 시민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과 안전교육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지역안전지수는 2022년 통계를 기반으로 6개 분야에 대한 안전수준을 시·도, 시·군·구별 5개 등급으로 산출한 것으로, 서구는 ▲화재분야 1등급 ▲교통사고·생활안전·자살분야 3등급 ▲범죄·감염병분야 4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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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미세먼지 안심 어린이 통학로 조성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화개초등학교와 마개초등학교 앞 등 금호2동 주요 어린이보호구역 울타리 3곳에 대기오염물질을 정화하는 미세먼지 흡착필터를 설치했다. 자동차 등에서 배출하고 있는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물질은 배출원과 근접한 장소에서 저감하는 것이 가장 큰 실효성이 있다. 이에 서구는 미세먼지를 흡착하여 저감하는 특수직물을 활용, 어린이 보호구역 울타리에 흡착필터를 설치하여 차량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이 제거되도록 했다. 사용된 특수직물은, 탄소 직물망이 있어 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인체에 유해한 오염물질을 흡착하고, 악취 유발 분자도 분해하여 불쾌한 악취로부터 공기를 정화시킨다. 미세먼지 흡착필터는 서울 서초구 등 일부 지자체에서 마을버스와 분전함 등에 부착하여 미세먼지를 저감한 사례가 있으며, 광주․전남에서는 서구가 최초로 어린이 보호구역 울타리에 설치했다. 필터에는 서구의 캐릭터인 해온이와 미세먼지 저감 기능이 있음을 알리는 홍보문구가 삽입되어 구민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구정 홍보 효과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서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미세먼지 저감시설 등을 확대하는 등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미세먼지로부터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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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내년도 도시숲 조성 사업비 26억여 원 확보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숨 쉬는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한 2022년도 도시 숲 조성사업비로 26억 3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단위 사업별로는 미세먼지 차단숲과 생활밀착형 숲 조성에 각각 10억원과 자녀안심 그린 숲 조성에 6억원, 스마트 가든 조성 3천만원 등이다. 서구는 민선 7기 구정 방침인‘숨 쉬는 친환경 녹색도시’를 지향하고, 그동안 스마트 녹색쉼터, 옥상정원, 미래숲 조성, 담장허물기사업 등 다양한 도시녹화사업을 추진하여 시민들에게 녹지공간을 제공해왔다. 이번 국․시비 확보는 「서구형 그린뉴딜 탄소중립도시 2045」달성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생활밀착형 녹지공간 조성을 통한 쾌적한 생태도시 구현이 가능하게 됐다. 먼저, 미세먼지 차단숲은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 열섬현상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대표적인 도시숲 사업으로, 서광주역 철로 주변에 저감 효과가 큰 수종을 심어 소음공해와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 주민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자녀안심 그린숲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도와 차도 사이에 띠녹지 형태의 숲을 조성하여 아이들의 안전한 통행 공간을 확보하고 가로 경관 향상,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사업으로, 치평동 운천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보행자도로 550m 구간에 색채감 있고 학습효과를 겸할 수 있는 나무를 심어 아름답고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게 된다. 또한, 서구보건소 내에는 생활밀착형 실내정원을 조성하여 코로나19로 지친 공공의료진의 보건․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보건소를 찾는 시민들에게도 심신의 여유를 찾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며 한편 상무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에는 공기정화 능력이 탁월한 수종을 식재하고, 식물 생육상태에 따라 물을 자동으로 공급하는 자동관수장치와 스마트폰으로 유지관리하게 되는 스마트 가든을 조성한다. 이렇게 서구청사 등 공공건물을 생활밀착형 녹색 건물로 변화시킴으로써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누구에게나 쉽게 정원문화를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위안을 주는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대석 서구청장은“자연과 공존하면서 숨 쉬는 삶은 시민의 권리이며, 앞으로 조성될 도시숲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